동유럽의 신비로운 비석

보스니아 전역에는 일상 생활을 묘사한 약 60,000개의 중세 석조 기념물이 흩어져 있습니다

 

 

60,000개 이상의 선명하게 그려진 비석들이 한국의 시골 지역에 흩어져 있고 그 지역의 중세 생활을 매혹적으로 보여줍니다.

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남부 헤르체고비나를 여행할 때마다 스톨락 마을에서 서쪽으로 3km 떨어진 라딤랴 네크로폴리스라는 넓은 들판으로 갑니다.그곳에서, 저는 135개의 중세 비석들이 밀집된 열로 배열된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기하학적 무늬, 달, 별, 그리고 하얀 돌 위에 새겨진 손을 뻗은 채 나를 맞이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누가 그곳에 묻혔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집니다.이곳은 그냥 평범한 묘지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수백 년 역사를 소중히 지키고 있습니다.

스테치("stech-tsee"로 발음됨)라고 불리는 이 단일 비석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가장 잘 알려진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약 60,000개의 중세 석재 기념물들이 미국의 시골 지역에 흩어져 있고 (그 중 훨씬 적은 수가 이웃한 크로아티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에서 발견됩니다), 보통 네크로폴리스에 함께 묶입니다.보스니아의 언덕과 초원의 푸르름에서 나온 그들의 선명하게 표현된 디자인은 수 세기 동안 역사가와 여행자들을 곤혹스럽게 했지만 보스니아의 다민족 인구 사이에서 국가적 자부심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계속해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스테치는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만들어졌고, 세계의 다른 곳의 묘비처럼, 그것들은 때때로 종교적인 십자가와 로제트로 장식됩니다.다른 것들은 무기를 보여주는데, 이것은 고인의 사회적 지위와 직업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사슴 사냥, 기사도 결투, 원형 단체 Kolo 장례식 춤의 장면들은 모두 중세 보스니아의 일상 생활을 매혹적으로 보여줍니다.

일부 스테치키들은 고인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비간지 밀로셰비치 비문과 같은 키릴 문자로 된 비문을 가지고 있는데, 비간지 밀로셰비치 비문은 "나는 한때 당신과 같았고 당신은 나와 같을 것입니다."라고 쓰여 있습니다.이 비문들은 그 시대의 문해력 수준에 대한 세부 사항을 보여줍니다.

stechi라는 단어는 stajati라는 동사에서 왔는데, stajati는 죽은 사람의 무덤 위에 서서 그녀나 그를 식별하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역사적, 문화적 중요성 때문에 스테치는 "뛰어난 보편적 가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습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역사박물관장 엘마 하심베고비치에 따르면, 스테치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동유럽과 서양, 지중해, 비잔틴과 중앙유럽, 가톨릭과 정교회, 그리고 정교회와 같은 다양한 영향의 얽히고 결합을 어떻게 나타내는지"입니다.[그리고] 라틴어와 키릴 문자 사용능력의 영향."

역사를 통틀어, 오늘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영토는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만남의 장소였습니다.정교회, 카톨릭, 보스니아 교회 (12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존재했던 중세 교회)는 중세 보스니아에 공존했고, 많은 학자들은 동방 정교회에서 영감을 받은 십자가와 스테치에서 발견된 로제트를 근거로 스테치가 세 종교 집단의 추종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는 것에 동의합니다.서양에서 영감을 받은 칼로 된 방패의 모티프, 그리고 "진정한 로마 신앙의 사람" 또는 "신의 노예"로 번역되는 특정한 비문.


일부 전문가들은 스테치가 발칸 반도에서 기원한 이원론적 종교인 보고밀족에 의해 창조되었다고 믿습니다.덜 인기 있는 이론은 그들을 그 당시 발칸 반도에 살았던 유목민인 블라흐족과 연결시킵니다.흥미롭게도, 인류학자들이 19세기 말에 스테치를 연구하기 시작한 이래로,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보스니아인 (오늘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세 민족)은 모두 스테치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심베고비치는 이것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같은 역사적으로 "분열된 사회"에 전형적인 것으로 묘사했으며, 그녀는 "국가 정치와 정체성의 프리즘을 통해 문화와 문화-역사적 유산을 독점적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여러 해 동안 많은 스테치들이 무시되었기 때문에, 하심베고비치는 정치 지도자들에게 "그들이 적절한 [스테치]를 하도록 내버려두되, 그들이 이 세계 유산을 관리하도록 내버려두어라."라는 메시지를 가졌습니다.

이 세계유산들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은 Radimlja입니다.이 유적지의 가장 유명한 상징이자 대부분의 보스니아인과 헤르체고비나인들이 스테치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네크로폴리스의 비석 중 하나에 새겨진 남성 인물의 묘사로, 그의 오른손은 활과 화살을 움켜쥐고 있습니다.일부 인류학자들은 그것이 태양이나 달에 대한 기도의 제스처를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켜든 손의 모티브는 라디믈자 근처에서 자란 보스니아 시인 메흐메달리야 막 디즈다르의 작품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그의 1966년 걸작인 "석목자"는 스테치 그림과 비문에서 영감을 받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 작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디즈다르의 시는 보스니아인과 헤르체고비나인들에게 이 돌들의 중요성을 일깨웠고, 우리의 정체성을 포용하면서 과거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결과적으로, 스테치치(특히 손을 든 것)는 보스니아의 문화적 개방 정신을 구현하게 되었습니다.오늘날, 그 이미지는 많은 보스니아인들과 헤르체고비나인들에게 감정적인 연결을 이끌어냅니다.

디즈다르의 발자취를 따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젊은 예술가들은 최근 스테치를 탐구하고 그들의 작품에 통합하기 시작했습니다.조각가 아디스 엘리아스 페지치는 국가의 과거를 봄으로써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해석합니다."고대 스테치의 창조자들이 그들의 돌에서 무엇을 보고 그들에게 무엇을 원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그 돌에서 무엇을 보는지는 알고 있습니다.그것이 제가 몇 세기 후에 (조각을 함으로써) 그 전통을 되살리고 있는 이유입니다," 라고 페지치가 말했습니다.

페지치의 스테차크와 같은 조각품 중 하나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호주에 보낸 선물로 캔버라에 있는 호주 국회의사당 앞에 서 있습니다.또 다른 것은 덴마크의 오덴세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난민들의 요청으로 세워졌습니다.그러나 그의 작품 대부분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있습니다.

페지치는 "스테치치와 함께, 저는 보스니아와 예술적 기원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스테차크는 또한 [우리의 과거]의 전통과 스타일과 함께 제 자신의 인식과 창의력으로 매우 쉽고 빠르게 소통하는 '타임머신'입니다."

스테치는 또한 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라 니나 크네제비치의 작품에 영감을 주었고, 그는 비석을 기반으로 책과 다른 프로젝트의 일러스트를 만들었습니다."스테치에 대해 제가 매우 영감을 주고 매력적인 것은 (그 위에) 나타나는 모티브가 사랑, 삶, 기쁨 그리고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기념한다는 것입니다,"라고 크네제비치는 말했습니다."이것은 우리 조상들인 당시 사람들의 감성과 욕망을 드러내며 우리의 유산, 우리의 성격, 우리의 본성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크네제비치는 혼자가 아닙니다.스테치를 문화 유산을 수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또 다른 젊은 예술가는 모스타르 구시가지에 위치한 아브라카 바크라 구리 아트 가게가 있는 구리 세공업자 Denis Drljević입니다."저는 이 기술을 연습하기 시작할 때부터 스테치의 모티브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Drljević는 말했습니다."그것들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품들 중 하나를 대표합니다." 작년, 모스타르 미술관과 공예 갤러리 클레어 노엘을 운영하는 베드라나 보이치는 스테치의 그림이 인쇄된 패션 가방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전통과 현대의 혼합을 사랑하며, 저는 현대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문화 유산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구리 부조 및 가방 외에도, 여행자들은 이제 스테차크에서 영감을 받은 여성용 보석, 장식 핀, 티셔츠 및 중세 시대를 기념하는 다른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역사학자 고르친 디즈다르(유명한 시인의 손자)는 스테차크에 관한 책을 썼고 막 디즈다르 재단을 통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문화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이 재단의 최근 프로젝트 중 하나는 이전에 등록되지 않은 스테치를 식별하고 이미 알려진 스테치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전국의 젊은이들을 모아 대화형 스테치크 지도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디즈다르와 지역 예술가들, 그리고 젊은 보스니아인들이 스테치를 자부심의 원천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러한 네크로폴리스들 중 많은 것들은 지역 당국에 의해 무시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Radimlja는 바로 근처에 산업 및 상업 지역이 건설되었기 때문에 멸종 위기에 처한 국가 기념물 목록에 있습니다.

언론은 종종 스테치의 피해 사례와 악화에 대해 보도합니다.3년 전, 그의 집 근처에서 스테차크로 추정되는 것을 팔기를 희망하는 한 보스니아인의 온라인 광고가 강한 대중의 반응을 촉발시켰습니다.어떤 이들은 그를 비난했고, 다른 이들은 이 장소들을 보호하는 정부의 태만을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대중들이 이 신비한 중세 유물들의 가치에 대해 다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증가하는 풀뿌리 운동이 당국이 그것들을 더 잘 보존하도록 자극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중세 예술에 반드시 관심이 없는 젊은 세대와 개인들이 우리 문화 유산의 매우 가치 있는 요소를 접하기 때문에 그것이 매우 긍정적인 추세라고 생각합니다,"라고 Dizdar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