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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떨어질수록 달라지는 공기압,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겨울철 자동차 운전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공기압입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공기압도 떨어지면서, 차량 경고등이 켜지거나 운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수치 확인법부터 경고등이 뜨는 이유, 적정 공기압 관리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진다?
겨울철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가 수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여름에 맞춰진 공기압이라도 겨울에는 10~20%가량 낮아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35psi로 설정했던 타이어가 0도 이하에서는 30psi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는 것이죠.

겨울철 적정 공기압 수치 가이드
차종과 타이어에 따라 적정 공기압은 다르지만, 보통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2~3psi 정도 높게 세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차량 유형 일반 적정 공기압 겨울철 추천 수치
| 소형 승용차 | 32~34psi | 34~36psi |
| 중형 SUV | 35~36psi | 37~38psi |
| 대형 세단 | 34~35psi | 36~37psi |
단, 과도한 공기압은 마모를 빠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제조사 권장 수치를 넘지 않는 선에서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TPMS 경고등, 왜 자꾸 켜지는 걸까?
겨울만 되면 자주 켜지는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경고등, 이유는 단순합니다.
차량 센서가 기온에 따른 공기압 저하를 감지해 경고등을 띄우는 것이죠.
이럴 땐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고, 필요 시 TPMS 리셋을 진행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공기압 수치 확인과 주기적인 점검법
공기압 확인은 주유소나 셀프 정비소의 에어펌프를 이용하거나, 타이어 게이지를 활용하면 됩니다.
겨울철에는 최소 2주에 한 번, 장거리 운전 전에는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BMW 등 수입차의 겨울 공기압 특징
BMW, 벤츠 같은 수입차는 기본 공기압 설정이 국산차보다 높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TPMS 오작동이 잦은 경우도 있어, 수시 점검과 TPMS 리셋 메뉴얼 확인이 중요합니다.
제조사 기본 권장 공기압(전/후) 겨울철 추천 수치
| BMW | 36 / 39 psi | 38 / 41 psi |
| 벤츠 | 34 / 36 psi | 36 / 38 psi |

타이어 공기 넣는 장소와 팁
주유소의 셀프 공기 주입기, 타이어 전문점, 정비소 등에서 쉽게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어요.
공기 주입은 냉간 상태(주행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행 후에는 공기가 팽창해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전기차·SUV는 더 자주 점검하자
SUV나 전기차는 타이어 하중이 더 크기 때문에 공기압 점검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 노면은 제동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가 곧 안전과 직결됩니다.

타이어 공기압 관리의 결론
겨울철에는 공기압 저하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경고등이 켜졌다고 놀라지 마세요.
정기적인 점검과 제조사 권장 수치를 참고한 보충만 잘 해도, 미끄러운 겨울길을 안전하게 달릴 수 있습니다.
차량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 요소인 타이어, 지금 한 번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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