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마나도 여행을 처음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항공권 루트, 언제 가야 할지, 어디서 스노클링·다이빙을 해야 하는지일 거예요. 마나도는 북술라웨시의 관문 도시이자 세계적인 해양 국립공원인 부나켄으로 들어가는 입구라, 준비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여행 만족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항공권, 날씨, 스노클링 명소, 추천 일정, 예산·치안·준비물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1. 마나도는 어떤 곳인가?
- 위치: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North Sulawesi) 주의 수도 도시
- 특징: 앞바다에 부나켄 해양 국립공원, 실라덴 같은 작은 섬들이 있어
스노클링·다이빙으로 특히 유명한 지역 - 도시 분위기: 발리처럼 이미 너무 상업화된 느낌보다는,
조금 더 한적하고 자연에 집중할 수 있는 해양 도시라고 보면 됩니다.
바다만 있는 게 아니라,
- 톰ohon 화산지대
- 호수, 온천, 폭포
- 로컬 시장, 야시장
까지 있어 짧은 도시 여행 + 바다 휴양을 한 번에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2. 인도네시아 마나도 항공권,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2-1. 기본 루트 정리
한국에서 마나도(MDC)로 가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면 편합니다.
- 직항 또는 부정기 직항
- 시즌 한정·부정기편으로 인천–마나도 노선이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다만 시기별로 운항 여부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실제 예약할 때는 항공사·여행사·항공 검색 사이트에서
“인천–마나도”를 직접 찍어보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 경유 노선
- 인천 → 허브 공항(싱가포르, 자카르타, 발리, 쿠알라룸푸르 등) → 마나도
- 일반적으로 1회 경유, 총 소요시간은 경유 시간 포함 10~15시간 정도를 많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 스쿠트, 에어아시아, 가루다, 라이온에어 등 동남아·인도네시아 항공사 조합이 자주 쓰입니다.
2-2. 항공권 예약 팁
- 날짜를 고정하지 말고 출발일 ±3일 정도 유연하게 두고 검색
- “직항만” 옵션을 꺼 두고, 경유 1회까지 허용하면 가격 선택지가 훨씬 넓어져요.
- 성수기(7~10월, 여름 휴가 시즌)는 미리 예약할수록 유리
- 스쿠버 장비를 들고 간다면, 항공사별 수하물 정책(무게·규정)을 꼭 확인하세요.
3. 마나도 여행, 언제 가야 좋을까? (날씨·시즌)
3-1. 기본 날씨
- 연중 기온: 대략 24~31℃ 정도의 전형적인 열대 기후
- 1년 내내 덥고 습하지만,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기와 많은 시기가 나뉩니다.
3-2. 베스트 시즌 (스노클링·다이빙 기준)
- 건기 위주의 5~10월이 대체로 여행하기 좋다고 알려져 있고,
- 그중에서도 7~10월은
바다 시야, 날씨, 파도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라
스노클링·다이빙을 목적으로 간다면 가장 선호되는 시즌입니다.
우기(11~4월)에도 여행은 가능합니다만,
- 갑작스러운 스콜,
- 해상 컨디션 악화로 인한 투어 취소·일정 변경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나도 스노클링·다이빙 명소 BEST
4-1. 부나켄 해양 국립공원 (Bunaken National Marine Park)
마나도 여행의 핵심, 한마디로 “여길 안 가면 마나도를 안 간 것과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 특징
- 수직으로 떨어지는 듯한 해저 절벽(월 다이빙)
- 건강한 산호초와 각종 열대어, 바다거북을 만날 수 있는 포인트
- 이동
- 마나도 시내에서 보트로 약 40분~1시간
- 초보 스노클러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수심이 깊어지는 구간이 많으니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입니다.
4-2. 실라덴(Siladen) 섬
부나켄 근처의 작은 섬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다면 실라덴을 고려해 보세요.
- 물 색과 투명도가 좋고,
- 리조트·게스트하우스가 몇 곳 있어 1박 정도 섬에 머무르며 쉬기 좋습니다.
- “사람 많고 정신없는 곳 부담스럽다, 조용히 쉬고 싶다”면 실라덴 쪽에 숙소를 잡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4-3. 레믹(Lembeh) 해협 등 기타 포인트
- 레믹 해협은 마크로 다이빙 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 작고 특이한 해양 생물을 찾는 포인트가 많아서
사진 촬영을 즐기는 다이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초보 스노클러보다는, 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분께 더 잘 맞는 코스예요.
4-4. 스노클링·다이빙 투어 예약 팁
마나도 시내에는 부나켄·실라덴 투어를 운영하는 다이빙 샵과 여행사가 많습니다.
예약할 때 체크할 것들
- 호텔 픽업 포함 여부
- 장비 포함 여부 (마스크, 스노클, 핀, 슈트, 구명조끼 등)
- 점심식사·음료 포함 여부
- 국립공원 입장료/환경세 포함 여부
- 사진·영상 촬영 옵션 (유료인지 무료인지)
조인보트(다른 팀과 함께하는 배) vs 단독보트 중
-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조인보트
- 인원수가 많거나 일정·포인트를 내 마음대로 조정하고 싶다면 단독보트
를 선택하면 됩니다.
5. 마나도 자유여행 추천 일정 (3·4·5일)
5-1. 3일 일정 (짧고 굵게 바다 위주)
DAY 1
- 마나도 도착 → 호텔 체크인
- 메가몰 주변 바닷가 산책, 해산물 식당에서 저녁
DAY 2
- 부나켄 또는 실라덴 스노클링 데이투어
- 밤에는 마사지샵, 카페에서 휴식
DAY 3
- 간단한 시내 구경, 기념품 쇼핑 후 출국
짧게 다녀오는 분들에게 적당한, “부나켄만 확실히 즐기고 오는” 패턴입니다.
5-2. 4일 일정 (바다 + 근교 자연)
DAY 1
- 도착 → 시내 카페·야시장 탐방
DAY 2
- 부나켄 국립공원 스노클링 또는 다이빙
DAY 3
- 톰ohon 화산지대·호수·온천 당일투어
- 화산 전망대, 온천욕, 로컬 시장 방문 등
DAY 4
- 여유 있는 브런치 후 공항 이동
4일이면 바다에 하루, 육지 자연에 하루를 배분해
“마나도 하면 떠오르는 풍경”들을 전체적으로 경험하기 좋습니다.
5-3. 5일 일정 (섬 1박 포함 여유 일정)
DAY 1 마나도 도착 → 시내 산책, 맛집 탐방
DAY 2 부나켄 또는 실라덴 데이투어
DAY 3 부나켄·실라덴 섬 리조트로 이동, 섬에서 1박
DAY 4 마나도 복귀 후 톰ohon 반나절 투어 또는 카페 투어
DAY 5 여유 있게 짐 정리, 쇼핑 후 출국
섬 1박을 포함하면 아침·저녁 바다 풍경, 밤하늘, 파도 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서 “힐링 여행” 느낌이 훨씬 강해집니다.
6. 마나도 자유여행 실전 꿀팁
6-1. 시내 교통
- 공항 ↔ 시내
- 호텔 픽업 서비스
- 택시, 차량 호출 앱(그랩 등)을 많이 이용합니다.
- 시내 이동
- 그랩·택시 + 도보
- 로컬 미니버스(앙꼬따)가 있지만, 길과 노선을 모르면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6-2. 예산 감각 (대략적인 체감)
※ 환율과 물가는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숫자는 “분위기”만 참고하세요.
- 미드레인지 호텔: 1박 4만~8만 원대 정도부터
- 부나켄·실라덴 섬 리조트:
- 다이빙 패키지와 묶어 예약하면 1일 체감 비용이 올라가지만,
- 식사·보트·다이빙이 묶여 있어 편합니다.
- 부나켄 데이 스노클링 투어:
- 인당 1일 7만~15만 원 정도 (포함 항목·업체에 따라 차이)
6-3. 음식·카페
- 해산물 그릴, 인도네시아식 볶음밥·볶음면, 사테(꼬치) 등을 많이 먹게 됩니다.
- 마나도 음식은 의외로 꽤 매운 편이라,
“안 매운 걸로 해주세요(Not spicy please)”라고 꼭 말해두는 게 좋아요. - 카페 문화도 활발해서, 시내 곳곳에 예쁜 카페와 디저트 가게가 있습니다.
7. 마나도 치안·안전 정보
7-1. 전반적인 치안
- 일반적인 동남아시아의 중소 도시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 기본적인 여행자 상식만 지키면 크게 위험할 일은 많지 않지만,
아래 정도는 항상 조심하면 좋아요.- 야간에 인적 드문 골목 피하기
- 지갑·휴대폰·여권 등 귀중품은 분산 보관
- 시장, 버스터미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소매치기 주의
7-2. 해상·자연재해 관련
인도네시아는 지진·화산 활동, 해상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나라입니다.
- 보트 탑승 전
- 구명조끼 비치 여부 확인
- 내리는 말 없이 현지인이 “오늘은 파도가 너무 심하다”고 하면
무리해서 출항하지 말고 미루는 게 낫습니다.
- 화산지대·온천 방문 시
- 현지 가이드 안내, 입장 규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8. 마나도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8-1. 비자·입국
- 한국인 관광객은 일정 기간 무비자 또는 도착비자 제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출발 전,
- 인도네시아 출입국·대사관 공지
- 항공사 공지
를 통해 최신 입국 조건을 꼭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8-2. 환전·결제
- 통화: 인도네시아 루피아(IDR)
- 공항·시내 환전소 + 현지 ATM 인출 조합이 일반적
- 카드 사용
- 호텔, 대형 레스토랑, 카페는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지만
- 로컬 시장·작은 가게·투어 팁 등은 현금이 더 편리합니다.
8-3. 통신 (유심·eSIM)
- 마나도 공항이나 시내 통신사 매장에서 현지 유심 구입 가능
- eSIM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여행용 eSIM을 구매해 가는 것도 편리합니다.
8-4. 스노클링·다이빙 장비
- 대부분의 투어사에서 장비 대여가 가능하지만,
- 마스크·스노클 정도는 개인 장비를 가져가면 위생·편안함 면에서 더 좋습니다.
- 다이빙 라이선스 소지자라면
- 로그북, 자격증 카드, 다이빙 보험 여부 등을 미리 준비해 두세요.
9. 이런 여행자에게 마나도를 추천합니다
- 스노클링·다이빙이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다
- 발리처럼 과도하게 붐비는 곳보다,
좀 더 한적하고 자연에 집중되는 바다를 원한다 - 바다 + 화산·호수·온천 등 자연 풍경을 함께 보고 싶다
- 자유여행으로 천천히, 여유 있게 돌아다니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부나켄·실라덴은 이미 수많은 다이버와 여행자에게
“한 번 가면 또 가고 싶은 바다”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지로 마나도를 선택했다면,
항공권·날씨·스노클링 일정만 잘 잡아도 만족도 높은 여행이 될 거예요.
메타 디스크립션: 인도네시아 마나도 여행 완벽 가이드! 인천–마나도 항공권 선택법부터 부나켄·실라덴 스노클링 명소, 추천 일정, 예산·치안·준비물까지 2026년 기준 자유여행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만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