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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까지 이어지는 감성 가득 슬로우 트립 추천


도쿄에서 하루 만에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로 가마쿠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쿄역 기준으로 1시간 남짓 걸리는 가깝고 편한 거리, 바다와 산, 절과 감성 골목까지 두루 갖춘 곳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가마쿠라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중심으로, 에노시마까지 연결되는 코스를 추천드릴게요.


가마쿠라는 어떤 곳인가요?

가마쿠라는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옛 수도 도시입니다.

사무라이 역사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이곳은 일본 전통의 매력을 느끼기에 딱 좋은 여행지예요. 최근에는 슬로우 라이프와 감성 골목, 레트로 카페로도 유명해졌죠.


가마쿠라 당일치기 기본 이동 코스

가마쿠라는 JR 요코스카선 또는 에노덴선을 타고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루트는 도쿄역 또는 신주쿠역에서 출발해 가마쿠라역 도착 → 하세역 → 에노시마로 이어지는 노선입니다.

출발지 이용 노선 소요 시간

도쿄역 JR 요코스카선 약 1시간
신주쿠 오다큐선 + 환승 약 1시간 30분


필수 방문지 ① 고토쿠인 대불(다이부쓰)

가마쿠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고토쿠인의 대불입니다.

하세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야외에 세워진 청동 대불의 크기와 위엄은 직접 보면 더 감동적이에요.

역사적인 상징이자 인생샷 명소로 꼭 들러야 할 곳입니다.


필수 방문지 ② 하세데라 절

고토쿠인 근처에 있는 하세데라는 아름다운 정원과 바다가 보이는 절로 유명합니다.

벚꽃철, 단풍철에도 아름답지만, 사계절 언제 가도 평온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산책로와 조용한 연못, 전통적인 건축미를 즐길 수 있어요.


필수 방문지 ③ 에노시마까지 이어지는 감성 여정

하세역에서 에노덴(江ノ電)을 타고 바다를 따라 달리는 풍경은 가마쿠라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예요.

에노시마는 바다 위 작은 섬으로, 신사, 전망대, 해변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장소 특징

하세역~에노시마 에노덴 열차로 30분 거리
에노시마 전망대 바다 절경 한눈에 담기 가능
에노시마 신사 파워스팟으로도 유명


가마쿠라의 숨은 매력, 카페 골목 탐방

가마쿠라역 근처에는 일본식 옛 주택을 개조한 카페들이 많아요.

직접 구운 와플이나 말차 디저트, 계절 한정 메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카페 탐방도 꼭 해보세요.

인스타 감성의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답니다.


여행 꿀팁: 가마쿠라 프리패스 활용하기

오다큐에서 제공하는 ‘에노시마-가마쿠라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하루 동안 무제한 승차가 가능해요.

특히 에노덴 구간을 자유롭게 탈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효율적입니다.

패스 종류 가격(성인 기준) 주요 혜택

에노시마-가마쿠라 패스 약 1,640엔 오다큐+에노덴 무제한 승차 가능


추천 여행 코스 요약

여행 코스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대 방문 장소 비고

오전 9시 도쿄역 출발 JR 요코스카선 이용
오전 10시 가마쿠라역 도착 산책 및 상점가 구경
오전 11시 고토쿠인 대불 방문 하세역 하차
정오~오후 1시 하세데라 절, 점심식사 절 뷰 맛집 추천
오후 2시~4시 에노덴 타고 에노시마 이동 바다 풍경 감상하며 이동
오후 5시 에노시마 일몰 감상 전망대 or 해변 추천
오후 6시~7시 도쿄 복귀 오다큐선 or JR 환승

 


결론 : 하루면 충분한 소도시 감성 여행

가마쿠라는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은 여행자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산과 바다, 전통과 감성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일본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세요.

당일치기로 다녀오더라도 꽉 찬 만족감을 주는 가마쿠라 여행, 지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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