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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 결혼의 민낯? 태국인 아내의 돌변, 재산 절반 요구한 사연
한때 뜨거운

사랑으로 결혼까지 골인했던 부부. 하지만 세월이 흐르자 "남편이 너무 늙었다"는 이유로 25살 연하의 태국인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더 나아가 재산 절반까지 요구하면서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었고, 이 사연은 현재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한 한 부부의 이혼 이야기 그 이상으로, 국제결혼과 나이 차 커플의 현실적인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남편 늙어서 싫어졌다"…충격적인 이혼 사유
해당 사건은 법원에 접수된 이혼 조정 신청을 통해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태국 국적의 아내 A씨는 "결혼 당시에는 사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남편이 점점 늙고 매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다"며 이혼 사유를 덧붙였는데요. 단순히 감정의 변화라기보단, 철저히 조건 중심의 판단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재산 절반 요구한 태국인 아내…법적 근거 있나?
A씨는 이혼 요구와 함께 남편 명의의 재산 50%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혼인 기간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이라면 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단순히 배우자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는 이혼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해석합니다.
즉, 감정적으로는 갈라설 수 있어도 법적으로는 ‘책임 유무’가 핵심 쟁점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국제결혼, 나이 차 커플…결혼 전 고려할 현실들
최근 중장년층 남성들과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례는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큰 나이 차와 문화 차이를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감정의 균열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결혼을 단순한 관계가 아닌 ‘동반자의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끝은 씁쓸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리꾼 반응, "이건 결혼이 아니라 계약"이라는 비판도
사연이 전해지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많은 누리꾼은 "사랑이 아니라 돈 보고 한 결혼 아니었나", "25살 차이면 당연히 격차가 느껴질 수밖에"라며 아내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한편, 일부는 "남편도 책임이 있다. 상대방의 진심을 알아보지 못했다면 선택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법원 판단, 핵심은 '공동 기여' 여부
이혼 시 재산 분할은 단순한 비율 싸움이 아니라, 각자가 얼마나 기여했느냐가 중요합니다. 특히 국내 거주 기간, 생활비 분담, 육아 및 가사 기여도 등이 고려 요소입니다.
만약 A씨가 국내에 거주한 기간이 짧거나 실질적 기여도가 낮다면, 재산 분할 요구가 전부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 아닌 현실이 만들어낸 '헤어질 결심'
이 사건은 ‘사랑’이라는 단어보다 ‘계산’이 앞선 결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부부라는 관계가 서로의 변화까지도 함께 감당하는 것이지만, 일방의 조건 중심 판단은 결국 관계를 파괴로 이끕니다.
앞으로의 판결은 단순한 이혼 여부가 아닌,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부부 관계를 정의할지에 대한 또 다른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분 내용 요약
| 부부 관계 | 25살 나이 차의 국제결혼 |
| 이혼 사유 | 남편이 나이 들어 매력을 못 느끼겠다는 주장 |
| 재산 요구 | 남편 재산 50% 분할 요청 |
| 쟁점 사항 | 재산 형성 기여도 및 혼인 기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