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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흥행 하반기 대작의 선택은?

by violetstory 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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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오디세이’가 천만 관객을 향한 질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맥스 흥행 열기를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매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극장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디세이’의 아이맥스 상영을 언제까지 이어갈지, 그리고 하반기 개봉작에 특별관을 어떻게 배정할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연말에는 ‘듄: 파트 3’와 ‘어벤져스: 둠스데이’ 같은 대작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과연 이 영화들이 ‘오디세이’만큼의 수요를 이끌어낼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디세이’는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작품으로

관객들은 아이맥스의 특별한 경험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21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710만여 명에 달하며, 그 중 아이맥스 관객 수는 71만여 명으로, 전체 관객의 10%에 해당합니다.

 

이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2.6%)와 ‘호프’(3.2%)의 비중을 훨씬 웃도는

 

결과로

아이맥스 촬영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특별관도 스크린쿼터의 적용을 받는 점이 고민거리입니다.

현재의 법률에 따르면 영화관은 연간 상영일수의 5분의 1을 한국영화로 상영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지난 21일까지 ‘용아맥’의 한국영화 상영일 수는 35일로, 앞으로 38일을 더 채워야 합니다.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대 3개월의 영업정지나 영화상영관 등록 취소가 불가피해질 수 있습니다.

 

영화계에서는 스크린쿼터의 취지를 인정하되, 특별관에는 보다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1966년 스크린쿼터가 도입되었을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아이맥스, 돌비, 4DX 같은 특별관 시장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영화 포맷과 상영관에 따라 관객 수요가 크게 달라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제도가 보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연애 빠진 로맨스’와 ‘윗집 사람들’ 같은 일반관 포맷의 작품이 스크린쿼터 기준에 따라 특별관에서 상영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관 기준을 완화하게 되면 한국영화의 특별관 상영 기회가 줄어들고, 외화 쏠림 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국, ‘오디세이’의 흥행이 가져온 여러 고민은 앞으로의 극장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관객들이 원하는 경험과 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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